고흥의 산과 바다 새로운 일출 명소로 각광
-강추위 속 10만명의 관광객 다녀가-
-녹동~제주를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호의 선상일출 등 크고 작은 행사-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산과 바다가 새로운 일출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자년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3만명이 증가한 10만명이 고흥을 찾아왔다고 한다.
고흥군은 1,010km의 긴 해안선이 있는데 대부분의 해안선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완전 개통된 고흥~녹동간 4차선 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고흥군은 읍면 사회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특히 영남면 남열 해수욕장에는 2,000여명의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8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새벽4시부터 가족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새벽을 여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장애우 새해 소망기원 메시지 낭독, 군 전속예술단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은 새해아침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관광객들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여러 사람이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집사광익 (潗思廣益)”을 신년 화두로 정했다“며 ”고흥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뜻과 의지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장 곳곳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가족과 연인끼리 모여 밤을 새우기도 했다. 한편 영남면 번영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떡국과 유자차를 제공하였고 군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고흥 간척지 쌀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강추위 속에서도 포근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를 할 수 있었다.
그밖에도 녹동~제주를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호의 선상일출과 봉래 하반, 남양 선정, 거금도 해변일출 등 곳곳의 일출 명소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면서 관광객에게 유자차와 떡국을 제공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어줌으로써 매년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한다.
= 관련부서 : 문화관광과(관광)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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