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뱃속에 40분 동안 머물렀던(?) 두꺼비 한 마리가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고 10일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 노던 테리토리에 살고 있는 '벨라'라는 이름의 개는 최근 주인이 던져 준 파이를 게걸스럽게 먹다가 두꺼비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고 말았다.
벨라는 '케인토드'로 불리는 호주 수수 두꺼비 한 마리를 파이와 함께 삼켜 주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애견의 건강을 염려한 주인이 즉시 벨라를 인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수의사는 구토를 유발하는 주사를 처방했다. 먹은 것을 토해내게 만든 것.
개가 토해낸 내용물(?) 살펴보던 수의사와 주인은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는데, 벨라가 삼켰던 두꺼비가 멀쩡한 모습으로 토사물과 뒤섞여 나왔기 때문.
동물병원 관계자들은 이 두꺼비에게 '구토'라는 이름을 붙여줬으며, 언론들은 개 뱃속에서 40분 동안 머물렀던 '구토'를 슈퍼 두꺼비라고 부르고 있다.
두꺼비를 삼켰던 개 벨라와 벨라의 위장 속에서 40분을 머물렀던 구토 모두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사진: 두꺼비를 삼켰던 개 벨라와 벨라의 위장 속에서 40분을 머물렀던 두꺼비 '구토')
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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