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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런친구가 좋더라

하루를 일년처럼 2008. 11. 15. 22:09
    이런 친구가 좋더라/詩庭박 태훈 힘들단 말보다 노력을 더 해야겠다고 말하는친구 남의 약점을 그 사람의 강점으로 생각해주는 친구 자기몫이 적 다고 친구 몫까지 탐내지 않는 친구 없는처지에 있는체를 하지않는 소탈한 친구 힘들어 할때 힘이되어 줄수있는 친구 사랑이 무었인지-- 아는 친구 나의 잘못을 잘못이라고 힘있게 충고할수 있는친구 흉을보면 세상 사람들이 흉없는사람이없지 웃는친구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가을 날 낙엽을 밟으면 옛추억을 말 할수있는 친구 봄이면 벗꽃 목련이 예쁘게 피었다고 알려주는친구 여름이면 시원한 수박을 한쪽 먹게 강가에 가자는 친구 겨울이면 추워 움추려지는데 소주 한잔에 삽겹살을 함께 먹을수 있는친구--- 어려워 힘들때 힘내라고 말 동무를 해줄수있는 친구 자네 어렸을때 정이 많아 눈물을 많이 흘렀는데-- 울보란 소리를 이렇게 멋있게 말 해주는 친구-- 마음 답답하고 우울할때 "여보게" 힘내 술한잔하세 권하는 친구-- 사랑방에서도--- 내 설자리를 잡아주는 친구 나는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좋겠다 친구야 친구야 그냥 그냥 보고 싶다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구 예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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