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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주 시민들의 `백만불 짜리` 이색적인 아침식사 시간

하루를 일년처럼 2009. 10. 28. 15:08

호주 시민들의 이색적인 아침식사 시간.



 호주 시드니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하버 브릿지

이 '하버 브릿지' 가 단순한 다리가 아닌,
호주 시민들을 위한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역할은 바로, 아침식사를 위한 자리 제공이라고 합니다.



약 6,000명의 호주시민들이 다리 위에 둘러앉아
아침식사를 하는 진풍경.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피크닉 가방과 담요를 가지고 아침 6시 30분 경부터 다리에 모여들었다고 .... ^^



이런 이색적인 아침식사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들은 4만 5천명의 지원자 중 당첨된 행운의 시민들이라고 합니다.



 1km에 달하는 다리 위는 인조 잔디가 아닌 실제 잔디가 깔려져
마치 공원에 앉아 아침식사를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고 하는데요.



아침식사를 하는 다리 아래로는 오페라 하우스로 대표되는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불리는 시드니항의 절경이
'백만불짜리 아침식사'를 만들어 냈다고~



’다리에서 아침식사를’ 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한달동안 진행되는 ‘크레이브 시드니’(Crave Sydney)의 한 행사라고 합니다.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하버 브릿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오후1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에 가족과 참가한) 린다 크노우 -
 “시드니항을 눈아래에 두고 먹는 아침식사는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잔디도 마치 뒷뜰에 앉아서 아침 식사를 하는 기분을 만들어 냈다.”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인간문화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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