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속도위반 벌금이 12억원?"…세계 최고가 과태료 `화제`

"속도 위반 벌금이 12억 원?"

한 백만 장자가 스위스에서 65만 파운드(한화 약 12억 원)의 속도 위반 과태료를 내게 됐다. 역대 최고가 과징금이다.

영국 온라인 매체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스위스에 사는 백만장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A12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과태료를 청구받았다. 수도 베른과 서부 보주의 로잔 사이를 달리던 중 과속을 한 것이 문제였다.

해당 남성은 시속 241km로 달렸다. 규정속도의 2배에 달한 속도다. 이 모습이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이어 고속도로에 대기 중이던 교통 경찰관이 현장에서 적발해 12억 원의 과태료를 청구했다.

이같은 벌금을 청구받은 이유는 간단했다. 그가 백만장자인데다가 지난 한 해 수입이 유독 많았기 때문. 스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벌금의 정도를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

한편 스위스는 최고가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월에는 한 백만장자가 속도 위반으로 3억 3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또 지난 2008년에는 1억 2000만 원의 벌금을 낸 사람도 있었다.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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