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없는 어미 비비(개코원숭이)가 암사자에게 물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새끼 비비는 어미의 품에서 떨어지려 하지를 않네요.
어미가 먹히는 동안, 새끼 비비는 나무위로 피신하려 하지만,,, 암사자에게 걸리고 맙니다.
바람 앞에 놓인 등불 신세가 되버린 새끼 비비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식으로 암사자에게 대듭니다.
새끼 비비는 암사자가 엄마를 죽인것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었고, (죽기 직전인데, 뭔짓을 못하랴.) 암사자에게 저주와 욕설을 퍼붓습니다.
암표범 레가데마때처럼... 쓸데없이 모성애를 발휘하는 암사자.....
숫사자가 새끼 비비를 먹으려고 다가오자, 암사자들이 숫사자를 쫓아내버립니다.
모성애서인지, 먹이독점하려는건지....
사자들의 혼란속에 새끼 비비가 혼자 놓여지자, 아빠 비비로 보이는 녀석이 와서 새끼 비비를 구출하고, 사자들이 올라올수 없는 나무위에까지 피신합니다.
출처 : 나는 맹수다
글쓴이 : 레오 티그레 원글보기
메모 : v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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