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7일(토)(여행 이야기)
장소:마애여래삼존상
주소:충남 서산 용현리
-개설-
국보 제84호. 높이 2.8m.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 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부여로 가던 행로상에 있다. 즉 태안반도에서 서산마애불이 있는 가야산 계곡을 따라 계속 전진하면 부여로 가는 지름길이 이어지는데, 이 길은 예로부터 중국과 교통하던 길이었다. 이 옛길의 어귀가 되는 지점에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데, 이곳은 산세가 유수하고 천하의 경승지여서 600년 당시 중국 불교 문화의 자극을 받아 찬란한 불교 문화를 꽃피웠던 것이다.
-내용-
묵중하고 중후한 체구의 입상인 본존(本尊)은 머리에는 보주형(寶珠形) 두광(頭光)이 있으며, 소발(素髮)의 머리에 육계(肉髻)는 작다. 살이 많이 오른 얼굴에는 미소가 있고 눈은 행인형(杏仁形)으로 뜨고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없고 법의(法衣)는 두꺼워서 거의 몸이 나타나 있지 않다. 옷주름은 앞에서 U자형이 되고 옷자락에는 Ω형의 주름이 나 있다. 수인(手印)은 시무외(施無畏)·여원인(與願印)으로 왼손의 끝 두 손가락을 꼬부리고 있다. 발밑에는 큼직한 복련연화좌(覆蓮蓮華座)가 있고, 광배 중심에는 연꽃이, 둘레에는 화염문이 양각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으로 참조#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본존상 높이 2.8m, 보살입상 높이 1.7m, 반가사유상 높이 1.66m, 국보 제84호, 서산 운산면.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마애불은 가야산 계곡 한쪽 절벽에 조각되어 있다. 중앙의 여래상은 고부조로, 좌우 협시보살은 저부조로 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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