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山 산이 좋아

2018년 좌구산(충북 증평군)

하루를 일년처럼 2018. 9. 9. 23:11

2018"9.8일(토)

산행:좌구산     높이:657.8m

산악회:고흥팔영산악회

주소: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61-1

산행거리:10km       산행시간:6시간:(점심 간식 휴식 알바)

코스:주차장-구름다리-등산로입구-삼거리(좌구정)-좌구정-삼거리(좌구정)-방고개-느림보쉼터

       천문대 휴양림숲-삼거리(바람소리길-정상-안봉천 중간(알바)-정상(다시)-삼거리(바람소리길)

        -내봉마을-주차장

#좌구산은 충북 괴산군과 청원군에 걸쳐 있는 좌구산은 증평읍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나 널리 알려지지 않아 등산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다. 전체적으로 수림이 우거진 육산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알맞은 산행지이며 장마끝무렵에는 온 산에 버섯이 지천으로 피어 등산객들의 손을 심심치 않게 한다.

"앉을 ´좌(坐)´자 거북 ´구(龜)´자. 거북이가 앉아 있는 형국이다 해서 좌구산이라 쓴다. 그런데 원래는 그게 좌구산(坐狗山)이 아니고 앉을 ´좌(坐)´자 개 ´구(拘)´자. 좌구산(坐狗山)이었다고 하는데, 왜 그런고 하니 전에는 민가가 없이 산밖에 없었는데, 그 산에 올라가면 개짖는 소리가 났다고 하여 좌구산(坐狗山)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풍수적으로 말해서 좌구산(坐狗山)으로 고쳤다고 전해진다.

증평에서 청안을 거쳐 청천쪽으로 가다보면 칠보산과 좌구산의 중간지점 쯤 되는 곳에서 봉천사 입구인 고개가 질마재 고개다. 이 고개를 넘어 조금 가면 봉씨가 난을 피해 살았다하여 봉천리라고 이름 지은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