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번은 넘게 봤던 영화..
나의 20대 초반 풋풋한 감성을 울렸던..^^
그리고 지금은..
지금은...
영화속 전지현의 대사 중 탈영병에게 했던 말 기억하세요?
탈영병 오빠..
오빤 좋은 사람이잖아요!
애인이 마음 변했다고 그랬죠? 정말 애인을 사랑했나요?
내가 보기엔 아닌 것 같아요! 스스로한테 물어보세요.
정말 사랑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닐 거예요..
정말 사랑한다면 놓아줄지도 알아야 돼요.
사랑하는 사람 행복해지길 빌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랑한 게 아녜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 남한테 시집 좀 가면 어때요?
그만 하세요... 그리고 당당하게 부대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사랑이라고 믿었던 거 다 잘못됐다고 생각하세요!
오빠 같은 사람은 진짜 사랑이 뭔지 알아야 돼요..
진짜 사랑이 뭔지 알려면 더 살아야 된단 말예요!
사랑이 뭔지 알기 위해서라도 살아야 된다구요!
우리 모두 더 살아봐야 된단 말예요!
헤어지고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잡을 때..
같이봤던 이 영화의 대사를 제게 말하더군요...
"정말 나를 사랑했는지 생각해봐.. 사랑한다면 놓아줄지도 알아야해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 다른사람과 결혼을 하면 어때!"
그 땐 이해가 안갔는데...
마음의 정리가 다 되어갈 때 즈음에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아직도.. 헤어진 사람을 못있고 있는 많은 분들..
보낼줄 아는 것도..
사랑의 소중한 마침표라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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