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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陰陽) 오행(五行)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0. 24. 15:23

◐ 음양(陰陽)

 

  음양(陰陽)은 상반된 개념을 가지고 모든 만물에 존재하며 성격과 질을 규정해 줄 뿐만아니라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닌 상대적이며 공존하는 것이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밤이 있으면 반드시 낮이 있듯이 陽이 있기 때문에 陰이 있고, 陰이 있음으로 해서 陽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음양은 이같이 서로의 존재를 필요로 하며 공존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명리학에서는 이 음양의 조화가 대단히 중요하여 팔자(八字)를 구성하는 천간과 지지에 각각의 음양의 기(氣)가 존재하는데 음양의 대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 길하지만 때로는 陰이 많다거나 陽이 많아 음양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필시 재앙이 따른다.

 

◐ 오행(五行)

 木, 火, 土, 金, 水의 다섯가지를 오행(五行)이라 한다. 오행은 음양과 함께 동양철학의 근간이며 이 오행의 작용과 변화에 따라 인간의 命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현상을 규명할 수 있다.


  1) 오행의 상생(相生)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을 상생(相生)이라 한다. 즉 나무가 불을 생하고, 불은 흙을 생하고, 흙은 광물을 생하고, 광물은 물을 생하고 물은 다시 나무를 생하는 것이다.


  2) 오행의 상극(相剋)

  木剋土,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을 상극(相剋)이라 한다. 즉 나무는 흙을 뚫고 나오고 흙은 물을 막고 물은 불을 끄며 불은 쇠를 녹이고 쇠는 나무를 극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생은 길하고 상극은 흉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