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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룡 패션코드는 '우아', 송선미가 섹시퀸 !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2. 16. 00:22

올해 청룡 패션코드는 '우아', 송선미가 섹시퀸 !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제 27회 청룡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참석 여배우들의 의상이 또 한번 눈길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가진 '제 27회 청룡영화제'에는 김혜수, 장진영, 최강희, 강성연, 배두나, 엄지원, 고아성, 김아중 등 많은 여배우들이 참석해 저마다의 옷맵시를 뽐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두드러진 의상의 특징은 과거 노출보다는 우아함속 섹시함을 강조했다는 것. 10년째 청룡영화제의 진행을 맡아 '청룡영화제의 여인'으로 불리는 김혜수가 가슴골이 드러나는 정열의 붉은색 의상으로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했다. 하지만 시상식 2부에서는 등은 파졌지만 목을 두른 우아한 청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또다른 멋을 보여줬다. 반면 '동안소녀' 최강희가 도발적인 검은색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나와 아찔한 각선미를 보여주며 이날 노출의 여왕이 됐다.

단아함의 대명사 김태희는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이뤄진 탑원피스를 입고 시상자로 무대에 섰으며, 영화 '괴물'에 함께 출연한 배두나 고아성은 순수한 느낌의 흰색 드레스로 눈길을 모았다.

'S라인' 대표주자 김아중, 현영, 장진영, 박진희 등은 발목까지 치렁치렁하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재된 섹시함을 과시했다. 윤은혜와 엄지원은 한층 여성스러움이 도드라지는 드레스를 입고 눈길을 모았다.

이날의 베스트드레서는 '복병' 송선미. 결혼 후 더욱 예뻐진 외모를 자랑하는 송선미는 뒷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제 27회 청룡영화제'를 장식한 송선미, 김혜수, 최강희, 배두나, 고아성, 김태희, 장진영, 현영, 박진희, 김아중, 윤은혜, 엄지원(위왼쪽부터) 사진=송일섭 기자 곽경훈 기자 andlyu@mydaily.co.kr kphoto@mydaili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