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닮은꼴, "유재석이 중국방송에?"
[스포츠서울닷컴 | 최세나기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온라인 각종 게시판에 '무한도전'팀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면 반응은 폭발적이다. 최근 한 네티즌이 발견한 '무한도전 닮음꼴' 역시 그렇다.
닮은꼴에 올라온 멤버는 정형돈,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다. 닮아도 너무 닮은 모습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에 나온 한자만 아니였다면 분장을 했거나 옛날 사진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정형돈 닮은꼴은 단발 머리의 증명사진이다. 마치 정형돈의 단발머리 시절 사진을 보는 듯하다. 눈모양, 둥그런 얼굴, 살집있는 모습이 정형돈과 판박이다. 특히 웃을 때 그려지는 반달 눈 모양은 네티즌들로부터 '똑같다'라는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박명수 닮은꼴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안된다. 찢어진 눈이 똑같다. 어깨 너머로 내려오는 머리길이만 빼면 영판 박명수다. 때문에 박명수가 분장을 한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부분 네티즌은 "박명수가 아니기라 하기에는 닮은 곳이 너무 많다"며 웃음을 연발했다.
유재석 닮은꼴은 그야말로 '마른 유재석'이다. 중화권 TV에 나온 '마른 유재석'은 앞으로 돌출된 입, 안경, 표정까지 닮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재석이 중화권 TV에 출연했냐"며 반문할 정도다. 닮은꼴 사진임을 알고난 뒤에도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며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있다.
마지막은 정준하다. 유재석 닮은꼴이 '마른 유재석'이라면 정준하 닮은꼴은 '대머리 정준하'다. 벗겨진 머리로 이마가 넓은 것 빼고는 두 사람 역시 완벽하게 닮았다. 정준하에 대해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특히 표정까지 닮아 재밌다"고 했다. 얼굴을 지푸리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이 흡사하다.
한 네티즌은 "네 사람 모두 너무 닮았다. 심지어 조작한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듯 본인들의 의도가 아니라 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무한도전'멤버들. 2007년에도 그들이 시청자들에게 주는 기쁨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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