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피하려면…
• 몸 낮추고 우묵한 곳으로 피해야 키 큰 나무 멀리 하고 우산·골
프채 높이들면 안돼 |
낙뢰는 주변에서 가장 높게 솟아 있는 곳에 떨어지기 쉽다.
운동장이나 골프장과 같은 평지에 사람이 혼자 서 있을 경우 낙뢰를 맞을 확률이 높다. 산 정상에 사람이 서 있을 경우에도 사람이 주변에서 솟아 있는 상황이 돼 위험하다. 평지나 산 위에서 낙뢰가 치고 있을 때는 몸을 가능한 한 낮게 하고 우묵한 곳이나 동굴 속으로 피해야 한다. 이종호 기상청 관측기술운영과장은 29일 “보통 비가 오면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옆으로 가기 쉬운데, 낙뢰를 맞을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벌판에 있는 나무나 키가 큰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피해야 한다. 낚싯대, 골프채, 우산 등 길이가 긴 물건을 높이 들고 있어도 위험하다. 긴 물건은 땅에 내려놓고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낙뢰 때에는 자동차, 버스, 열차 및 콘크리트 내부가 비교적 안전하다. 차에 타고 있을 때에는 차에서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차에 낙뢰가 오면 전류는 도체인 차 표면을 따라 흘러 타이어를 통해 지면에 접지되기 때문이다. 이때 차를 세우고 라디오 안테나를 내리는 것이 안전하다. 집에 낙뢰가 치면 TV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옥 내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 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일단 낙뢰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으면,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겨 의식을 살핀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는 인공호흡을, 맥박도 멎어 있으면 인공호흡과 병행해서 심장 마사지를 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본인이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게 한다. 감전 후 대부분의 환자가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환자가 흥분하거나 떨고 있는 경우에는 말을 걸든지 해서 침착하게 한다. 사고가 등산 중이거나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장소에서 일어나더라도 결코 단념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인공호흡, 심장 마사지 등의 처치를 계속해주어야 한다. 또 환자의 의식이 분명해 보이더라도, 감전으로 몸의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병원으로 보내 응급진찰을 받게 해야 한다. ◆낙뢰(落雷)시 행동 요령 ―몸을 가능한 한 낮춰 대피하고, 우묵하게 파인 곳이나 동굴 속으로 피한다. ―벌판에 있는 나무나 키가 큰 나무 주변은 피한다. ―차량에 설치된 라디오 안테나는 내리는 것이 안전하다. ―집에 낙뢰가 치면 TV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집 안에 있는 전화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 둔다. ―전기 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chosun.con (※소방방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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