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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고속도로가 노래를 해?

하루를 일년처럼 2007. 10. 24. 13:55

뭐라고! 고속도로가 노래를 해?

 

□ 노래하는 고속도로가 있다.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갈 필요도 없고 산 넘고 물 건너 지방으로 갈 필요도 없다.

□ 자동차를 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103.2km 지점을 시속 100km로 달리기만 하면 고속도로가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 이에 따라 미끄럼 방지는 물론, 운전자의 주의력을 환기시킬 수 있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것
으로 기대된다.

□ EX 한국도로공사(사장 權 度 燁)는 과속, 졸음운전 등 운전자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빈
도가 높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103.2km 지점(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부근) 345m 구간에 횡방향
홈파기(그루빙)를 실시해 자동차가 달릴 경우 마찰음 대신 노래가 나오도록 했다.

□ 특히 노래도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라고 시작하는 아주 친숙하고 누구나
아는 비행기라는 것이다.

□ 이는 고속도로 노면에 횡 방향 홈파기(그루빙)를 시공해 홈과 홈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고 주행시 타이어
의 진동음을 음원으로 변화시켜 종전의 타이어와 노면과의 마찰음을 노래로 바꾼 것이다.

□ 즉, 그루빙의 간격에 따라서는 음의 높이가, 폭에 따라서는 음의 양이, 개수에 따라서는 음의 길이가 각각
달라지는데, 이 원리에 따라 비행기라는 노래가 나오도록 그루빙의 간격과 폭, 개수를 각각 조절해 시공한 것
이다.

□ 한국도로공사는 노래하는 고속도로가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효과를 분석한 후 효과가 있을 경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ttp://www.ceric.net 에서 발췌한 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