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조 이야기 ....(1.송 간)
1.송 간(宋 侃)
조선의 충신(忠臣), 호는 서재(西齋). 고려의 중랑장(中郞將) 인충(仁忠)의 손자. 세종․문종․단종의 3대에 벼슬하여 형조 참판(刑曹參判)에 이르렀고 1455년(단종 3) 왕명으로 남쪽 지방을 순시하고 돌아오던 중 단종이 손위(遜立)하고 영월(寧越)로 쫓겨갔다는 말을 듣고 영월로 달려가 복명(復命), 고향 여산에 돌아가 세상과 인연을 끊었다. 그 뒤 단종이 시해되었다는 말을 듣자 산속 깊이 들어가 2년간 복상(服喪)했으며 흥양 마륜촌(興陽馬輪村)의 산정(山亭)에 숨어버렸다. 좌참찬(左參贊)에 추증(追贈), 숙모전(肅慕殿) 및 흥양의 세충사(世忠祠)에 제향(祭享), 시호는 충강(忠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