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가을

하루를 일년처럼 2007. 11. 15. 13:38

가을

 

아!

어느새 초록은 어디로 가고

한잎 두잎 물들인 가을 햇살

이곳 저곳 온통 눈부시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보이네

 

가을 빛이 너무 좋아

익어가는 곡식들

물들인 낙엽

투명한 속을 드러내고

아낌없이 가을을 물들이네...

.

.

가을이 지면

그 모든것이

쑥스러워 감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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