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월
세월이 무섭다
내가 늙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난 세월이
왜 이렇게 허전하고 허무할까?
뒤를 돌아다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서글퍼서 눈물만 흘리네
지금까지 나를 있게한
나의 부모 나의 가족
나의 주위에 고마운 사람들..
내 마음에서 지울수가 없구나
정과 사랑이 있던 세월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고
조용히 가져가리...
동원 송 희 종
'*나의 활동 > 자작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에 이롭지 않는 것들은 버리자 (0) | 2008.02.23 |
---|---|
당신이 생각하는 멋진 남자 (0) | 2008.02.17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08.02.05 |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0) | 2008.02.01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0) | 2008.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