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46㎡ 부지, 54억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800mm 망원경 등 15대 천체망원경 보유, 우주선 모형 외형설계 반영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가칭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및 용역수행사,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건립에 대한 최종 설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우주천문과학관은 한반도 최남단 청정지역 밤하늘의 별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도해 절경 등 천혜의 자연풍광의 시야 확보가 용이한 도양읍 용정리 임야 8,246㎡ 일원에 들어서며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800mm 주 망원경 등 천체망원경 15대와 우주천문과학장비 등을 갖춘 천체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 시청각실이 배치되며, 건물 외형으로는 제2, 제3의 고산․이소연 같은 우주 비행인이 고흥군에서 배출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우주항공중심도시에 걸맞게 우주선을 본뜬 모형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군은 본 건립 설계가 확정됨으로써 올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09년 말에 준공한 후 2010년 1월중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금년 나로우주센터 준공과 함께 올 12월 하순쯤 우리기술로 제작된 과학기술위성 2호 인공위성 발사 등 이명박 대통령의 “동북아시아 우주 항공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축이자 핵심 거점지역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본 과학관 건립이 단순히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살아있는 공간, 즉 지역관광과 지역경제가 상호 연관성을 반영한 문화거점으로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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