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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흥한우”직판장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하루를 일년처럼 2009. 1. 30. 16:13

“고흥한우”직판장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고흥한우”직판장을 개설한지 2개월이 되었습니다.

“고흥한우”가 국내 한우업계에서는 전국에서 개량이 제일 잘되어 우수한 품질로 평가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브랜드화 되지 못하여 제값은 고사하고 유통과정에서 대도시 출하에 따른 원거리 수송으로 두당 40-50만원에 이르는 유통 손실을 줄여보겠다는 의욕으로 아무런 경험도 없이 “고흥한우”직판장을 개설하였었습니다.


개점 초기에는 별다른 준비된 자본이 없이 의욕만을 앞세워 무리한 개장으로 운영에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종사하는 직원들조차도 지역경제를 위하여 지역출신 위주로 채용하다 보니 경험이 많은 직원이 없어서 찾아주신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에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고흥한우” 직판장이 짧은 기간에 이정도나마의 운영에 안정을 얻게 된 것은 전적으로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어떤 분들은 염려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용과 홍보를 하여 주셨고 또한 어떤 분들은 세심하게 저희들의 잘못이나 개선하여야 할 부분들을 지적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고흥의 한우인들이 힘을 모아 “고흥한우”직판장을 개설한 것은 쇠고기 장사를 하여 많은 돈을 벌자는 것이 결코 아님을 다시한번 밝혀 드립니다.

30개월씩 정성들여 고급육으로 기른 한우를 생우로 서울까지 출하함에 있어서 발생되는 체중감량과 등급하락 그리고 운송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우리 한우농가들은 만족할 것입니다.


이외에 이익이 있다면은 모두 소비자와 군민 여러분들께 돌아가게 할 것입니다.

“고흥한우”직판장운영에 대한 왜곡된 소문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운영 책임을 맡은 한우협지부장인 저나 관계된 직원들 모두는 추호도 소비자들을 속이는 일이 없이 정직하게 운영하고 있슴을 말씀드립니다.

"고흥한우"가 강원도 횡성한우와 같은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여 지역 농업소득기반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하여는 군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우리고흥한우인들도 군민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안전하고 품질 높은 한우를 생산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아니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갈수록 어려워지는 고흥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의욕적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고흥한우”직판장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경향각지의 향우님들의 계속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기축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9년  1월  29일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장  김  양  섭


연락전화 사무실 061) 832-9131

         휴대폰 010-6602-5481

출처 : 흥양사랑모임
글쓴이 : 지인리(윤진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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