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단체·음식·건강/(총괄) 모든걸 알고싶어요?

[스크랩] 미디어법 통과는 언론자유의 사망선고다

하루를 일년처럼 2009. 7. 22. 16:18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상정에 목숨을 걸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하겠다고 결정하였으며,

현재 국회는 의장 권한으로 질서유지권이 발동되어 아수라장이 된 상황이다.

국회의원들이 뒤엉켜 거대한 집단 몸싸움이 진행 중이다.

 

국민의 60% 이상이 반대하는 미디어법이다.

그런데도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통과에 죽기살기로 매달린다.

 

지금 그게 그렇게도 필요한가? 왜 꼭 해야만 하는가?

대다수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 경제상황이 너무나 안좋아 실물경기가

엉망이 된 게 이명박 정권 들어 내내 이어지고 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거덜나고 있다. 영세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며

중소기업이 줄도산이다. 최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국민들이 헤아릴 수 없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친서민'정책 운운하며,

좀 경제살리기에 나서나 했는데 결국 내가 언제 그랬냐? 식이다.

'친서민정책'은 일회성 쇼로 끝났다. 이벤트성, 전시성 행정의 표본이다.

가증스럽다.

 

미디어업 통과에 왜 이명박 정권,한나라당은 이판사판 매달릴까.

그들은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수십만개 창출된다는 둥

이 법만 통과되면 경제가 살아나는 듯이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게 전혀 아니다라는 걸 삼척동자도 다 알지 않나.

 

거대신문과 방송이 합쳐지면 여론독과점과 언론의 공익성이 훼손되고

얼마든지 여론조작으로 인해 언론자유는 사망선고나 다름없는 꼴이 된다.

언론과 자본의 결합은 심각한 여론독과점을 만든다.

얼마 전 한나라당은 지하철에 대대적으로 미디어법 광고까지 냈었다.

 

재벌신문과 재벌기업이 방송마저 장악하면 어떻게 되는지 이탈리아의

현 상태를 보면 안다. 이 정권이 무슨 짓을 하던, 무슨 부정부패를 저지르던

언론이 다 장악된 상황에서는 사실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여론이 왜곡된다.

 

표현의자유, 언론의 자유는 완전히 거대방송사의 통제하에 놓여지게 된다.

특히 신문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방송진출은 재앙이다.

이들 신문사에서 공정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거북이 등에 털나기를 기다리는 게

차라리 낫다. 조.중.동이 이젠 방송사마저 장악하여 완전히 여론을 쥐락펴락

하겠다는 거. 이건  탐욕의 최고봉이다. 조중동의 탐욕의 끝은 어딘가!

 

현재 국민들 대다수는 이명박 정권에게 등 돌렸다.

그러니 이들은 방송사를 장악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여 앞으로

집권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겠다고 저렇게 혈안이 되어 미디어법 통과에

목숨을 거는 것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반대한다 !!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철회하라 !!

 

이명박 정권은 파탄난 경제부터 살려라 !!

 

 

출처 : 해당화
글쓴이 : 해당화 원글보기
메모 : vjrk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