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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송이구이

하루를 일년처럼 2009. 10. 16. 17:16

송이구이

송이버섯은 인공으로 재배가 되지 않아 제철에만 맛볼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송이버섯은 신선한 것은 조리 단계를 거치치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제대로 송이향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구이를 할 때도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구어진 팬에 살짝 구워먹어야 송이구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만 허락되는 ‘그맛’

 

살짝 굽거나 생으로 먹어야 향내 ‘솔솔’ 

 

스님들은 송이를 따서 호박잎에 얹어서 소금을 살짝 뿌리고 불땐 아궁이 재 위에 얹어서 구워 드십니다. 구이 외에 송이국, 송이장아찌, 송이볶음, 송이밥 등 다양하게 조리를 해서 드십니다.

송이버섯은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버섯 가운데 항암효과가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송이버섯 손질시 주의점은 밑동부분의 흙을 칼로 깨끗하게 살짝 깎아내야 하며 몸통의 흙은 부드러운 솔로 털어내고 물에 담그지 말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야 송이버섯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구울 때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굽고 버섯에서 물기가 빠져 나오기 전까지 살짝 구워야 합니다. 버섯을 구워 솔잎을 깔고 송이 구운 것을 놓으면 솔잎향과 송이향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 재료 

송이버섯 4개, 굵은소금, 물, 솔잎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송이버섯은 밑동에 흙을 깎아내고 몸통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다.

② 손질한 송이를 도톰하게 자른다.

③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구어 옅은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 건진 송이를 앞뒤로 살짝 굽는다.

자료협조 및 도움말: 선재스님(동국대 가정학과 겸임교수,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출처 : 불교인드라망
글쓴이 : 반야심(칠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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