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이틀 남겨 둔 9월 20일 "과역 거쳐가는 작은도서관"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 지점에 근무하는 송수경(두원면 동촌 출신)님께서 작은 도서관에 보내준 책 50여 권을 송해룡(송수경 님 오빠) 친구가 땀을 뻘뻘 흘리며 2층 도서관까지 가져온 거였다.
과역 작은 도서관 사서로 본인이 근무하게 된 것을 알게 된 송해룡 친구가 여동생에게 권유하여 2009년 9월부터 고향분들과 후배들에게 책을 보내주고 있었는데, 이번 추석에도 고향을 방문하면서 책을 오빠 편에 보내 왔다.
지금까지 보내 온 450여 권의 책이 작은 도서관에 꽉 들여차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두 사람의 고향사랑 실천과 가슴 따뜻한 우정에 마음까지 든든하였다. 새로운 책이 배달되어 올 때마다 반가워 하는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방과후에 반드시 거쳐가는 작은 도서관은 책읽는 배움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책을 보내주겠다는 송수경 후배의 든든한 약속을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출처 : 흥양사랑모임
글쓴이 : 지인리(윤진성) 원글보기
메모 : vjr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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