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송(宋)씨의 방

정순왕후[定順王后]

하루를 일년처럼 2011. 8. 11. 00:06

정순왕후[定順王后](1440)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妃).

 여산송씨(礪山宋氏)로, 아버지는 판돈녕부사 현수(玹壽)이다. 1453년(단종 1)에 간택되어 이듬해 왕비로 책봉되었다. 1455년(세조 1) 세조가 즉위하자 의덕왕대비(懿德王大妃)가 되었으나,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 등 사육신(死六臣)의 단종복위운동이 밝혀짐에 따라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자 부인(夫人)으로 낮추어졌다. 1698년(숙종 24) 노산군이 단종으로 추복(追復)되자 정순왕후가 되었으며, 그 신위도 창경궁에 옮겨졌다. 능은 경기도 양주군의 사릉(思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