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완주 고속도로 이용으로 거리와 시간 단축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3월 2일부터 서울~고흥(녹동)을 운행하고 있는 고속버스가 새로 신설된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이용함에 따라 소요시간이 평균 25분 단축되고, 운행요금도 최대 2,400원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서울~장성~송광~고흥’으로 운행했던 노선이 ‘서울~전주~순천~고흥’으로 운행경로가 변경되어 서울~고흥(녹동)간 운행거리가 26km가 단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운행요금은 주간 일반고속버스를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서울~고흥간은 22,700원에서 1,300원이 인하된 21,400원, 서울~녹동간은 23,700원에서 1,400원이 인하된 22,300원으로 시간대와 버스 유형별로 최하 1,300원, 최고 2,400원까지 절감되어 이용 승객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노선(터널 8개소, 6.6km)에 비해 터널(39개소에 35km)이 많아 차내 DMB 수신이 자주 끊기는 불편함과 주변경관을 볼 수 없어 아쉽다는 일부 이용객들의 의견이 있으나
이번 노선 변경으로 인해 소요시간 및 거리 단축, 요금인하 등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군민들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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