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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하루를 일년처럼 2006. 5. 5. 10:28

고흥 특산품 양파

 

전남 고흥 조생종 양파 수확 한창

[연합뉴스 TV 2006-04-24 15:40]
(고흥=연합뉴스)글.사진(송형일 기자)=우리나라 대표적 양파 주산지인 전남 고흥군 금산면(거금도)에서 요즘 조생종 양파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해 10월말에 파종한 이 조생종 양파는 남녘의 따뜻한 기후 덕택에 제주도를제외한 국내에서는 가장 빨리 수확되고 있다.

섬인 이곳 금산면에서 이 햇양파는 700여 농가가 360여ha에서 2만여t을 생산, 90억원의 소득을 예상하는 효자품목이다.

특히 고흥 양파는 겨울철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바닷바람, 비옥한 토질 등에서 자라 순하며 부드러우며 맵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된장에 쿡 찍어 먹거나 볶음, 찌개 등에 넣어서 먹어도 그만이다.

잎까지 달린 양파는 출하 가격이 4kg 한 묶음에 1천500원-2천원선으로 작년 수준인데 2-3년전에 비하면 1천원 안팎 싼 수준이다.

송경자(56.여.고흥군 금산면 신흥리)씨는 "요즘에는 5t 트럭으로 80여대 가량 출하되고 있는데 웰빙.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많이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