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냄새 제거하기
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대표 임기상)의 도움말로 알아두면 요긴한 ‘장마·여름철 자동차 민간요법’을 소개한다.
▲담배꽁초 요법=비가 올 때 사이드미러에 빗방울이 묻어 있으면 거리감각이 부정확해져 차선변경 등이 매우 어려워진다. 출발 전 물방울을
닦고 출발해도 금세 물방울이 묻어 운전자를 괴롭히는데, 담배꽁초를 문질러주면 니코틴 성분이 물방울을 빨리 흘러내리게 해 거울이 비교적
깨끗해진다. 갑자기 와이퍼가 고장났을 때도 담배꽁초로 앞유리창을 문질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샴푸, 소금물이 김서림을 막아준다=비가 올 때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차창에 끼는 김서림이다. 최신 모델에는
김서림 방지기능이 잘 갖춰져 있지만 연식이 조금 오래된 차는 요령껏 없애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다. 이때 샴푸나 소금물로 유리창을 닦아주면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다.
▲자동차도 음료수를 먹는다=여름철에는 엔진 과열현상에 시달리기 쉽다. 운전자들은 생수나 시냇물, 우물물과 같은 경수를 냉각수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산이나 염분이 섞여 있어 냉각계통을 부식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드시 순도가 높은 증류수와 수돗물, 빗물 등 연수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못하면 알갱이가 없는 음료수로 대체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부동액을 혼합한 냉각수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매트 밑에 신문지=자동차 안 쾌쾌한 냄새의 진원지는 시트와 바닥매트다. 맑은 날 차문과 트렁크를 활짝 열고 매트를 걷어낸 뒤 일광욕을
시켜야 한다. 또 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와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가죽시트는 자주 닦아주고 직물시트는 정기적으로 세탁하면
좋다.
▲자동차와 겨자는 찰떡궁합=차안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나 향수를 사용하면 피로와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며, 또 다른 냄새를 유발한다.
겨자나 고추냉이를 물에 섞어 가속페달 옆 공기흡입구와 에어컨 송풍구 등에 뿌려주면 감쪽같이 냄새가 사라진다.
▲침수차 시동 걸면 곧바로 폐차=차가 물에 잠기면 가능한 한 빨리 견인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침수 상태로 방치하면 엔진이나
변속기에 물이 스며들어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또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와 폐차할 지경에 이른다. 이같은 이유로 침수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기피대상 1호’이며 설령 거래되더라도 30~50% 가격이 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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