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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에 탁월한 한국인의 필수 음식

하루를 일년처럼 2006. 7. 19. 10:40

암 예방에 탁월한 한국인의 필수 음식

 

국내 사망자 가운데 약 25% 이상은 암으로 숨을 거둔다.

 

아직까지 각종 암의 발생 원인이나 치료법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전통적인 발효식 위주의

 

식단은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국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암 예방 식품은 다음과 같다.

 

 

 

현미콩밥 : 지난해 여름 국제 연구잡지 `항암연구`에서는 쌀에 대한 특별호를 출판해 쌀겨와 쌀눈에 항암

 

물질이 있다고 소개했다. 쌀겨는 흔히 미강이라고 부르는데 쌀눈과 미강을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친 백미보다 왕겨만 벗겨낸 현미가 더 좋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섬유소가 약 12배, 비타민이 3~4배 정도 많이 들어 있다.

 

예전에는 현미가 거칠어서 소화가 잘 안된다고 전해졌지만 오히려 현미 같은 통곡식이 위점막의 세포를

 

복구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또한 콩은 풍부한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고 검은 콩은 항산화 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

 

현미에 검은콩을 넣어 밥을 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받게 된다.

 

 

김치 : 몇년전만 해도 김치는 맵고 짠 맛 때문에 위암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해왔다.

 

하지만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발암 물질이 아니다.

 

그리고 배추에 들어 있는 질산염이나 아질산염 같은 발암성 물질들은 대부분 극소량이거나 혹은 발효 중

 

파괴된다.

 

김치는 재료 자체가 마늘과 생강, 파, 무 등 주로 함암식품이고 발효로 생긴 유산균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암 예방 효과는 김치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더 높아질 수 있다.

 

정제염보다는 천일염이이나 죽염으로 담갔을 때, 그리고 저온에서 발효했을떄 상대적으로 효과가 좋다.

 

 

마늘 : 지난 2002년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가지 건강식품에 포함됐고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는

 

항암 작용이 있는 48개 식품 중 첫번째로 마늘을 선정했다.

 

마을은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를 억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를 맑게 한다.

 

면역 작용을 높이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은 1,2차 세계대전 때 항생제로 사용할 정도로 병균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한다.

 

껍질을 깐 채 10분정도 두면 효소가 활성화 되는데 이때 먹는것이 좋다.

 

생마늘을 먹는것이 가장 효과가 크지만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아찌로 먹어도 좋다.

 

다만 삼계탕 등에 통마늘을 통째로 넣을 경우 조리과정 중 효소가 끓는 물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고추 : 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한 한국 식단이 대표적인 향신료지만 과거에는 매운맛 때문에 만성 위염

 

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됐다. 하지만 일반적인 정도의 고추 섭취가 위점막을 손상시킬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캅사이신이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해 결과적으로 위암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에는 이 물질의 항산화 작용이나 염증 억제 효과도 발표된 바 있다.

 

멕시코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매운 고추 섭취량이 많지만, 위암 빈도는 다른 남방 민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된장 : 된장은 전통적으로 민간의 해독, 해열제로 많이 사용됐고 대표적인 장수 음식 중 하나로 인정받는

 

식품이다. 주원료인 콩의 함암 효과에다 발효과정을 거치며 생긴 유익한 물질들이 더해져 콩보다 좀 더

 

놓은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콩은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이 단백질이 발효되면 아미노산을 만든다.

 

된장을 얻기 위해 콩을 발효시키면 자연스레 이 물질이 많이 함유되고 아미노산이 된장의 암 예방 효과에

 

큰 몫을 담당한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식물 에스트로겐은 각종 암 뿐 아니라 여성의 골다공증이나 폐경기 증후군 예방

 

에도 좋다.

 

 

 

암 종료별 추천 예방 음식

 

 

폐암 - 시금치 :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이 혈액 정화 능력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간암 - 양송이 : 단백질, 무기질의 함유량이 많고 추출물 AHCC의 함암 효과도 입증되었다.

 

대장암 - 생강 : 생강의 주성분인 진저롤이 대장암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유방암 - 검은콩 : 식물성 여성호르몬과 껍질에 포함된 글리시테인이 항암 효과를 지닌다.

 

자궁암 - 미역 : 중금속과 발암 물질을 없애는 알긴산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식도암 - 당근 :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이 식도가 상하는 것을 예방한다.

 

피부암 - 호박 : 늙은 호박에 함유된 산화방지 비타민이 피부암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

 

혈액암 - 녹차 : 녹차의 성분이 림프구성 백혈병의 암세포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