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도중 화장실이 급하면?
마라톤은 42.195km의 기나긴 레이스다.
이정도 거리면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은 일이 생겨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어쨌든 정말로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고 계속 뛰어야 할까,
아니면 실격을 각오하고 화장실로 가야 할까?
마라톤 경기 중에 일어난 생리 현상은
규정상 심판의 허가를 받으면 처리할 수 있다.
심판의 허가하에 화장실에 다녀와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일을 마친 후 심판의 허가를 얻은 시점부터
경기를 재개하면 실격 처리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승까지 바란다면 욕심이
과한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우승을 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1970년대 미국에 활약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바로 프랭크 쇼터이다.
그는 1973년 일본에서 개최된 비와코
마라톤대회를 달리고 있다가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고 화장실로 내달았다.
물론 심판의 허가를 얻었으며,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우승 테이프까지 끊었다는 믿기 힘든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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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사이클로넷(이관용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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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면서 참 별난일들이
우리 주위에서나 삶의 현장에서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지혜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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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금보다 귀합니다. - Beatles
: 'Hey J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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