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으로 기타 쳐요~” '양팔 없는 신기의 기타리스트’ 화제 | ||
[팝뉴스 2006-09-15 12:05] | ||
양쪽 팔이 없이 태어난 장애를 극복하고 락밴드의 리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우뚝 선 ‘양팔 없는 기타리스트’가 장애인들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11일 Vyuz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 NBC 방송의 스타 발굴 리얼리티쇼 ‘스타 투머로우’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주인공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는 38세의 마크 고프니.
고프니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팔이 없었는데, ‘빅 토우(Big toe)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베이스기타 연주자 겸 리드 보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운전 솜씨 또한 수준급이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또 학창 시절에는 또래 친구들과 농구, 축구 등의 운동도 활발히 즐겼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고프니는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도 ‘양발 기타 연주’로 이미 명성을 얻은 유명 인사였는데, 스타 발굴 리얼리티쇼에서도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지가 멀쩡한 사람도 하기 힘든 기타 연주를 멋지게 해내는 것에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고 있는 것.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양 발 기타리스트’ 고프니의 사연은 최근 미국 ‘어빌러티 매거진’에도 소개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중.
(사진 : 양 발로 기타를 연주하는 고프니의 모습 및 언론 보도 화면)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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