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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0. 1. 16:22

9월 수출 299.3억달러..`사상최대`(상보)

 

- 수입도 사상최대..279억달러
- 3분기 무역수지 흑자 20.2억달러 감소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지난 9월 수출과 수입실적이 월간실적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9월 및 3/4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1%증가한 299억3000만달러, 수입은 279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월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18억 달러보다 2억3000만달러가 증가한 20억3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내년 9월부터 한강에 수상 택시·버스 운행

쿠키 사회] 내년 9월부터 수상 택시와 버스를 타고 한강을 유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 접근 수단과 관광 자원을 다양화 하기 위해 한강에 관광용 ‘수상콜택시’(사진 왼쪽)와 수륙양용 버스(사진 오른쪽)를 도입,내년 9월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수상 콜택시는 시속 60㎞의 6∼8인승 모터보트로 총 10대가 도입된다. 내년에 우선 잠실∼여의도(16㎞),뚝섬∼여의도(12㎞) 구간을 오가게 된다. 콜택시는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을 통해 주로 관광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는 13분,뚝섬에서 여의도까지는 1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인당 5000원(6명 탑승 기준) 정도가 될 전망이다.

지상과 물 위를 동시에 다닐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는 40인승 5대가 도입돼 한강주변 관광명소를 오가게 된다. 시는 운행 코스로 63빌딩∼여의도지구∼이촌지구∼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 구간과 암사동 선사유적지∼몽촌토성∼코엑스∼잠실지구∼뚝섬지구 구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수상콜택시 가격은 한 대당 5000만원,수륙양용버스는 한 대당 2억∼3억원 정도이며 시는 민간업체에 이들 택시와 버스를 도입해 운항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신 시비 30억원을 들여 한강에 전용 승강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해줄 방침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한강 수상택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가 경제성과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백지화했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계획의 실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발표됐던 수상택시는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연료 20ℓ를 소모하고,속도를 관광콜택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이 낮았다”며 “새로 도입될 택시와 버스는 고급형으로 충분히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