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황당·게임/황당세상에·쇼킹

北 "핵실험 성공적 실시"(종합)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0. 9. 13:35

北 "핵실험 성공적 실시"(종합)

[연합뉴스 2006-10-09 12:01]

 

중앙통신 보도, "방사능 유출 등 위험 전혀 없어"
노동당 창건 61주년 앞두고 전격 단행..효과 극대화 노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은 9일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과학연구부문에서는 2006년 10월9일 지하 핵시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과학적 타산과 면밀한 계산에 의해 진행된 이번 핵시험은 방사능 유출과 같은 위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핵실험 강해 의지 천명에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9주년이 하루 지났고 노동당 창건 61주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핵실험을 전격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시켜보려는 의도를 나타냈다.

이 통신은 "핵시험은 100% 우리 지혜와 기술에 의거해 진행된 것"이라며 "강위력한 자위적 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와 기쁨을 안겨준 역사적 사변이다"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핵시험은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3일 성명을 발표해 과학연구부문에서는 앞으로 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핵시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날 정오 뉴스를 통해 핵실험 사실을 보도했다.

jyh@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함북 화대에서 3.58 지진파 탐지(2보)
[연합뉴스 2006-10-09 12:47]
북한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

※국정원장, 국회 정보위 참석 도중 긴급회의 소집통보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북한 함경북도 화대에서 9일 오전 10시36분 진도 3.58의 지진파가 탐지됐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국회 정보위에 출석중이전 김승규 국정원장은 오전 11시15분께 긴급장관회의 소집 통보를 받고 청와대를 향했다.

princ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北핵실험> 中 20분전 경고받고 한.미.일에 통보
[연합뉴스 2006-10-09 12:48]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 20분전 경고를 받고 미국과 일본, 한국에 즉각 알려줬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 전했다.

ydy@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백악관 "北 핵실험 확인…자세한 정보 분석 중"

[노컷뉴스 2006-10-09 13:17]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핵실험을 확인했다.

폭스 방송은 9일 0시 2분쯤(현지시간) 긴급 뉴스를 통해 백악관의 한 고위관계자가 북한의 핵실험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더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현재 분석중에 있는 만큼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와 국무부, 중앙정보부 등은 현재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정보와 각종 자료를 분석중이며 한국,일본, 중국과 연락을 취하며 핵실험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워싱턴=CBS 김진오 특파원 kimoh@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