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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불가사의 인터넷으로 재선정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1. 17. 10:33

세계7대불가사의 인터넷으로 재선정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뽑는 작업이 세계 각국에서 2천만명이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등 지구촌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스위스의 모험가 베르나르 웨버가 1999년 설립한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재단’은 애초 200개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작해 최근 3배수인 21개로 압축했다.

기존의 7대 불가사의 건축물로 꼽혔던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새 불가사의 후보로 살아남았다. 최종 7개는 세계인의 투표로 확정된다.

투표 마감일은 2007년 7월7일 오전 7시7분7초이며 인터넷(www.new7wonders.com)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새 후보
» 사진은 로마 콜로세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영국 스톤헨지 신석기 거석 기념물, 그리스 아테네 판테온 신전,이집트 카이로의 피라미드, 중국 만리장성, 인도 타지마할 궁전 (왼쪽 위부터)AP/연합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의 새로운 후보 21개가 16일 발표됐다. 스위스 웨버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이 투표에는 16일 현재 전 세계에서 2천만명 이상이 참여해 후보를 압축했다. 기존 7개 불가사의 가운데는 이집트 피라미드만 다시 포함됐다. 바빌론의 공중정원,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에베소 아르테미스 신전,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로도스섬의 콜로서스,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는 탈락했다. 대신 자유의 여신상, 피라미드, 에펠탑, 타지마할, 마추피추, 아크로폴리스, 콜로세움, 알함브라궁전, 만리장성,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브라질 부활예수상 등이 포함됐다. 내년 7월6일까지 진행되는 투표에는 인터넷(http://www.new7wonders.com)으로 참가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내년 7월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