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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하희라,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수상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2. 31. 13:08

한혜진-하희라,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수상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2006 MBC 연기대상’의 여자 최우수상을 한혜진-하희라가 공동 수상했다.

30일 오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06 MBC 연기대상’에서 한혜진과 하희라가 공동 수상하며 연기력을 뽐냈다.

한혜진은 지난 해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올해는 ‘주몽’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방송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혜진은 고현정, 오연수 등의 베테랑 연기자들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라 의미도 남다르다.

한혜진은 ‘주몽’에서 송일국과 함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40%대의 고정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하희라는 ‘있을 때 잘해’에 출연하면서 이혼녀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전남편에게 복수를 당한 오순애로 분해 열연했으며,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아침드라마에도 불구하고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효자 드라마로 선정되기도 했고, 30-40대 주부들의 열렬한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희라는 198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2005년 SBS 연기대상 단막극 특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혜진은 2002년 MBC 드라마 ‘프렌즈’로 데뷔, 2005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혜진(왼쪽), 하희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