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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유니 사망

하루를 일년처럼 2007. 1. 21. 22:15

가수 유니 집에서 목 매 숨져(종합)

유니 3집 발표 하루 앞두고 21일 자살 ‘충격’

유니는 1996년 KBS 1TV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 ‘본투킬’(1996) ‘세븐틴’(1998) ‘질주’(1999) 등에 출연했으며 KBS 1TV 대하사극 ‘왕과 비’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2003년엔 가수로 변신, 1집 앨범 ‘1st u;nee code’를 발표하며 대표적인 섹슈얼 가수로 떠올랐다. 1.5집,2집(2005)을 포함해 총 4장을 앨범을 발매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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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생전 활동모습 생방송 스타뉴스 (2)...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임미나 기자 = 21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모 아파트 22층에서 가수 유니(26.여.본명 허윤)씨가 자신의 방 붙박이장 옷걸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외할머니 이모(7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할머니 이씨는 경찰에서 "오전 10시쯤 손녀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 다른 가족과 함께 교회에 갔다가 혼자 먼저 집에 돌아와 보니 손녀가 흰색 목욕 가운의 허리끈으로 붙박이장 옷걸이 봉에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유니씨가 발견 당시 평소 집에서 입던 트레이닝복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유니씨는 가수 활동 당시 서울 강남의 빌라에서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8월부터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인천 서구에서 외할머니, 어머니,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가족들은 밝혔다.

유니씨는 업무와 관계된 외출이외에는 주로 집에 있었으며 성격이 활발하면서도 내성적이어서 말수가 적은 편이었고 집에서는 일에 관련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탤런트 출신의 가수 유니씨는 2003년 유니라는 이름으로 앨범 '가'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해 댄스 가수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5년 2집을 발표한 뒤 2년만인 오는 22일 정규 3집 앨범을 낸 뒤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유니씨는 본명이 이혜련이었으나 최근 소송을 통해 `허윤'이란 이름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니씨가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mina1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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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 매니저 “섹시 컨셉이 자살 이유 절대 아니다” 소속사와 갈등설 일축

[인천=뉴스엔 김형우 기자]

유니의 소속사가 유니의 죽음에 대해 일부가 제기한 소속사와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유니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유니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광역시 왕길동 온누리 병원 장례식장에서 “소속사와의 갈등은 없었다. 또 섹시 컨셉이 자살의 이유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새 앨범에 대해 의상과 안무를 함께 체크했다. 어머니와도 상의를 끝냈다”며 “컨셉도 절대 도를 지나친 섹시 이미지가 아니였다. 수위를 벗어난 의상이나 설정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니는 21일 낮 12시50분 인천광역시 자택에서 목이 매여 숨져있는 상태로 외할머니에게 발견됐다. 가족들은 유니가 자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그동안 유니가 과도한 노출로 적지 않은 네티즌들에게 반감을 사온 것을 이유로 들며 유니가 새앨범 컨셉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살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세웠다. 더욱이 컨셉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온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함께 보내왔다.

관계자는 “일부에서 섹시 컨셉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죽음의 이유로 몰고 있어 우리도 매우 당황스럽다”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로 의욕에 넘쳐 준비를 해왔다. 유니도 오랜만의 새 앨범에 욕심이 넘쳤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가족사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며 “그런 부분은 소속사의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섹시 컨셉에 대한 부담이나 피곤함은 절대 없었다는 것이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경찰 측과 가족들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판단하고 있다. 소속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의 빈소는 인천광역시 온누리 병원에 차려졌으며 고인의 유해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사망 하루만인 22일 오후 2시 발인된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광역시 부평 화장장에서 화장된다. 유골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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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21일 낮 12시50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아파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된 故 유니의 빈소가 온누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영정이 이날 오후 7시께 빈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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