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수사대장 김재규 그는 누구인가?...
고흥출신 김정석기자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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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기자, rla7970@hanmail.net |
등록일: 2006-10-25 오후 2:56:41 |
한국의 사이버 범죄 수사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하는 김재규 경정은 마우스 무기로 범죄 현장을 누비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빌 게이츠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은것. 몇 년전 중국 해커를 고용해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 및 개인 PC 5만 대를 해킹한 일당 34명을 일망타진한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며 감사패를전달한MS관계자가 한국의 사이버 수사 능력에 감탄 했을 정도다. 그동안의 김재규 경정의 수상경력과 활약상은 대단하다. 1994년 인천 북구청(현 부평구청)의 공무원 취득세 횡령사건, 1999년 만민교회 방송국 난입사건, 2000년 속칭 ‘미아리텍사스’ 성매매알선업주들의 공무원 상납계 사건 등 하나같이 국민의 뇌리에 남아있는 사건들이 그의 손을 거쳐 전모가 드러났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 등 그의 활약상은 대단하다. 또한, 일본NHK가사이버수사대 특집 방송에서 ‘일본에서 3∼5년 뒤에 일어날 일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 선두에 사이버수사대 김재규 대장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외국 경찰관들이 한국 경찰의 사이버 수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자주 방문 한다고 한다.” 김재규 대장은 지난 2000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창설을 주도했다. 정보화시대에 맞춰 급증할 사이버범죄에 대응할 부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주위에서 쓸데없는 일을 벌인다 는 핀잔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0명으로 출발한 수사대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사이버 수사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부서가 되었다. 김대장은 세대 간에 정보 격차가 큰 것도 문제 라며 자녀들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부모들은 자전거를 타는 수준 이라고 말하며. 자녀들이 사이버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부모들이 인터넷 활용지식을 길러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넷은 익명성을 근거로 표현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무심코 저지른 작은 행위가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마음껏 표현하되 도를 넘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사이버 범죄가 있는 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활약은 더 빛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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