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짝 사랑

하루를 일년처럼 2008. 6. 28. 12:13

짝 사랑

 

당신을 저 멀리서..

애타게 그리워 하며

바라만 보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 있습니다

 

행여 당신의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한걸음 한걸음 옴겨 봅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면서

나혼자 가슴 설레이며

닫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

.

언제나 그랫듯이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와야만 하는 외로운 심정...

 

나는 그저

곱디 고운 당신을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동원  송 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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