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2014년 고목나무와 운무

하루를 일년처럼 2014. 11. 14. 01:09

 2014"11.13일

 

고목나무와 운무

 

날이 날마다 휘몰아치는

바람과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운무속에

끗끗하게 서있는

저 고목나무가

애처롭고 또한 당당한 모습이

우리내 인생같기도 하지만

저 고목나무에

한줄기의 뿌리가 재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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