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활체육한마음축제-고흥 장려상수상
29일 개막식, 13개 종목·5개 구별 대항전 눈길
전남은
25일부터 3일간 14개 종목 열전 펼쳐
열일곱돌을 맞이하는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가 월드컵 보조구장 등
14개 경기장에서 오는 29일 일제히 펼쳐진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오주)는 오는 29일(토) 오후 1시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11개 일반종목, 씨름, 줄다리기 2개 민속경기 등 13개 종목에 걸쳐 5개 구별 대항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휠체어양궁, 휠체어탁구, 론볼 등 장애인 종목 3개 경기와 이어달리기, 훌라후프, 3인4각, 단체줄넘기 등 시민과
동호인들이 함께 하나되는 '화합경기'를 펼쳐 시민축제의 성격을 한층 강화했다.
작년부터 구별대항 토너먼트 및 리그전 경기방식을 도입하여
종합순위 산정때 입장식 및 응원점수 등을 포함, 각 구별 특색있는 입장식과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광산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주 회장은 "경기의 승패보다는 구민간 화합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Sports for all'이라는
생활체육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데 의의를 둔다"며 "건강한 광주시민이 1등 광주 건설에 초석이 되는 만큼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다 4일 먼저 앞서 열린 제9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 제17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여수진남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남도와 전남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수시 등이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4천여명이 참가해 마라톤(단축)과 축구 등 12개 정식종목과 씨름, 태권도 등 2개 시범종목 등 총 14개 종목에 걸쳐 평소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특히 개막식날인 25일에는 각 시군별로 독특한 입장행렬을 보이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는데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박병열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비롯 22개 시군 선수단, 여수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도민헌장 낭독, 도민상 수상자 시상, 기념사, 대회사,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준영 전남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산업화의 길에 함께 하지 못했던 전남이 최근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건전한 생각, 건강한 체력을 지닌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잘 사는 전남' 건설에 앞장서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입장식에서는 영예의 1등은 영암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여수시와 완도군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장려상에는 해남군, 고흥군, 장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2. 도덕면, 환경 정화활동 펼쳐
-지역주민 등 100여명 참여, 해안쓰레기 2톤 수거-
○ 고흥군 도덕면사무소는 지난 10월 21일 환경정화의 날을 맞이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 도덕면은 평소 직원들 위주로 실시해오던 환경정화 활동을 농업기반공사 고흥지사 등 유관기관과 용수관리위원, 지역 주민들로 확대해 도덕 오마 3호방조제 등에서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오마 3호방조제는 평소 낚시꾼들이 많이 모여들어 오물투기가 잦으며 바닷물이 들고 날 때 생활쓰레기 등이 많이 밀려오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 도덕면 관계자는 “바다 쓰레기가 산과 계곡, 농경지 등에서 여름철 장맛비에 밀려들어와 양이 많아졌다”면서 “피서철이 끝난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연중 2회 바다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화활동을 끝내고 농업 농촌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쓰레기를 직접 줍고 주변 청소를 하다보니 힘은 들지만 지역을 위해 일한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 도덕면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모든 일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3. 고흥군,여성이 행복한 고을에 선정돼 국무총리상 수상
-10개분야 23개항목, 3차에 걸쳐 시도간 교환.행자부 현지 확인평가 -
4.제8회 고흥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개막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10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려- ○ 11월 1일 고흥 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고흥종합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판소리 대회에는 전국의 명창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10월 30일 예선을 거쳐 31일 최종 결선을 펼치게 된다. ○ 분야별로는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하게 되며 만 19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명창부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타 대회에서 장관상 이상의 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 참가자는 판소리 오가(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흥부가, 심청가) 중 자유롭게 한곡을 선택해 경연하되 명창부는 20분, 일반부는 15분, 신인부.고등부.중등부는 각각 10분, 초등부는 7분을 공연한다. ○ 대회참가 희망자는 10월 29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해야 하며 명창부와 고등부는 대상을 포함해 각 부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는데 명창부 대상은 문화관광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 한편, 고흥군은 이번 대회 분위기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질 제31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로 이어져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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