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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업인 건강관리실 확대설치                2006.02.20

농업인 건강관리실 확대설치

- 올해까지 7억5천만원 투입, 전남에서 가장 많은 15개소 설치 -
- 내년까지 전 읍면으로 확대, 활력 넘치는 웰빙농촌 건설 앞당겨 -

 

○ 고흥군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웰빙농촌 건설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에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확대 설치한다.

○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작년까지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건강관리실 11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점암 여호, 동일 양화 등 4개소에 새로 설치하고 내년까지 전 읍면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업인 건강관리실에는 찜질방과 피로회복 및 체력단련이 가능한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며, 반복되는 육체노동으로 누적된 농업인의 피로를 적기에 풀어줌으로써 영농효율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이 질병에 대한 정보.예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농업인 건강관리실 확대설치	원래크기보기

 

○ 또, 우수지역 벤치마킹과 시설물 설치, 운동기구 구입 등 사업추진 과정과 준공 후 시설운영 등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적.시간적으로 헬스장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리 및 건강기구 활용방안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도화면 신호리 정송성(72세) 씨는 “겨울에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건강관리실에서 주로 생활하며 주민들이 함께 운동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마을 행사시 음식준비도 건강관리실 내의 조리실을 이용하는 등 건강관리실이 마을민 화합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고흥군은 전남에서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으로 사업 효과도 높아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 견학이 이어지고 있으며 농업인이 살만한 고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