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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당하신 분들 모두 보세요!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1. 5. 17:12

 ★ 가위눌림 당하신 분들 모두 보세요!

※ 가위눌림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수면의학적인 한 현상이며
살아가면서 한두번씩은 겪게 되는 현상인 가위눌림.
-"피곤해서 그런다" 라거나 "난 수십번 눌렸어도 귀신 못봤다" 라는 말들은
이런 가위눌림만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말입니다.

2. 다른 존재에 의해 인위적으로 눌리게 되는 가위눌림
(-여기서 다른 존재란 흔히 말하는 귀신이 되겠습니다.)
흔히 기가 약해서 가위에 눌린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영혼과 육체의 결합력이 약하면 떠도는 다른 영혼의 타겟이 되기 더 쉽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것이 기는 아니죠...
원인은 다르지만, 가위눌림이란 잠이 들거나 잠을 자던 중에
의식은 돌아왔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상태에서 무슨 일을 겪느냐는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럼 이제부터 가위눌림의 두 가지 케이스를 각각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1 -
먼저, 가위눌림을 수면의학적으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적 가위눌림에 대해서는 글 뒷부분에 여러 가지로 적도록 하죠
수면은 꿈을 꾸는 REM 수면과 나머지 비REM 수면으로 나뉘어집니다.
REM 수면의 상태에서는 분명히 잠을 자면서도
깨어있을때와 거의 같은 수준의 신체 상태를 보입니다.
그러나 전신의 근육은 완전히 이완된 상태입니다.
마비된 것과도 같이 몸이 말을 듣지 않죠.
이런 현상은 인체를 보호하려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꿈을 꾸는 대로 움직이면 위험할 테니까요.
(몽유병은 이것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생기는 병으로
REM수면 행동 장애라고도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면의학적 가위눌림은
"거의 잠이 깨고 의식은 돌아왔는데 전신 근육의 이완상태가 풀리지 않은 상태"
를 뜻하는 것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가위눌린 상태에서는 감각기관이 묘하게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서 누가 어디를 짓누른다는 느낌이 가장 많은데요
정신이 든 뒤에 보면 이불이 몸 아래에서 뭉쳐서 압박되고 있다거나
손을 배나 가슴 위에 올려놓고 잤다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2 -
이제 귀신이나 다른 영혼에 의한 가위눌림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본디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모종의 인도를 통해서 다른 세계로 가게 됩니다.
천국이나 지옥, 윤회의 소용돌이로 말이죠
하지만 이 세상에 미련이나 원한이 남아서 그 인도를 거부하고
이곳에 남아 떠도는 영혼이 종종 있습니다.
전체의 1%도 안되긴 하지만 의외로 상당히 많은 수입니다.
이런 분들이 미련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몸이 없으니 보통은 다른 몸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죠
안타깝지만 그 인도를 거부한 시점에서부터
제대로 된 방식을 기대하긴 좀 어렵겠죠.)
그러니까 인간의 정신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무의식에 잠입하거나
아주 인간 몸의 제어권을 뺏어서(빙의) 자신의 일을 하려고들 합니다.
(그저 재미나 삶의 미련때문에 그런 짓 하는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_-)
사람을 가위눌림의 상태로 만들어서 어떻게 해 보려는 것도
그런 것의 일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에 의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한 가위눌림은
정신은 깨었지만 몸이 깨어나지 않아서 생기는 거라면
이제부터 이야기할 가위눌림은 정신, 영혼과 육체를 반 강제로 떼어놓으려는
악령의 수작이 되겠습니다.
말한대로 정신과 영혼을 반 강제로 떼어놓으려는 수작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면서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육체를 움직이는 것과 영혼을 움직이는 것은 그 방식이 조금 다른데
육체에서 떨어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육체를 움직이는 방식을 계속하면
내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 가위눌림의 상태가 되죠
여기에서 어쩌다 영혼을 움직여버리면 유체이탈의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그상태에서 영혼의 눈으로 보면 다른 영혼이 보이게 되며
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전해진답니다.
하지만 다른 영혼에게 내려진 육신을 빼앗아서 자신의 것으로 한다는 게
그리 쉽게 성공할 리가 없잖습니까?
그들은 실패하고, 영혼과 육체는 다시 결합해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면
그때 비로소 가위눌림에서 풀리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인 가위눌림... 귀신보았다는 분들의 경우입니다.


이제 가위눌림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눌릴까봐 아무리 걱정하셔도 오는 것이 가위고
아무리 눌리려고 애를 써도 안 오는 것이 가위입니다.
너무 가위눌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고 차라리
잠이 들 때까지 오늘의 하루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