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팔영농협 간병 자원봉사단 발대식

고흥 팔영농협 간병 자원봉사단 발대식

 

고흥 팔영농협 간병 자원봉사단 발대식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김정조)은 최근 팔영농협 회의실에서 취약농가 및 간병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간병 양성과정를 이수한 여성 14명과 본·지점 여성복지과장으로 구성돼 65세 이상의 고령취약농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사활동을 지원한다.
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치고 오후부터 2인 1조로 6개면(과역, 영남, 점암, 남양, 동강, 대서면)의 취약농가를 찾아 세탁, 청소, 밑반찬 마련 등 가사활동을 지원했다.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장이엽 할머니(78·고흥군 동강면)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이런 따뜻한 정을 배풀어 주니 정말로 고맙다”고 말했다.
김정조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단으로 활동코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단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에서도 노인복지 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원봉사단의 자부심으로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지역사회를 더욱 밝게 하자”고 당부했다.
고흥/김은동 기자 edkim@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