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 장수마을 ‘은빛청춘 교실’ 운영
-05년 과역 내로마을에 이어 올해 도화 발포, 두원 성리마을 선정- -교육민요, 교실건강체조, 노래교실, 생활원예를 주요 내용으로-
고흥군에서는 11월23부터 12월20일까지 고령사회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촌노인의 보람 있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과역 내로, 두원 성리, 도화 발포의 3개 마을에 은빛청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은 선진국보다 빠른 초고령 사회의 진입으로 심각한 노인 부양문제와 노인들의 경제, 건강, 고독, 소외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우사육, 취나물 가공 등 지역실정에 맞는 소득.경제활동지원, 농작업 환경개선.건강생활 프로그램 실천, 평생학습.사회활동 촉구, 조경수 재배, 쓰레기 분리수거 등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생활환경 정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05년에 사업이 신설되었으며 사업대상마을로 선정이 되면 3년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며‘05년에 과역 내로마을에 이어 올해는 도화 발포, 두원 성리마을이 선정이 되어 3년 간 마을당 150백만원씩을 지원하며 향후 2010년 까지 16개소에 2,40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05년에 과역 내로마을은 축사신축 및 한우사육, 짚풀 공예품 제작, 건강교육, 게이트볼 대회, 장수의 날 제정 기념행사 등을 통해 농촌노인들의 생산적, 사회경제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06년에는‘05년 내로마을이 2년차로 한우 1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두원 성리는 200㎡ 축사신축 후 한우를 3두 사육하며, 도화 발포는 취나물 가공사업장 신축 후 가공기자재를 구입하여 소포장 상품화를 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연정국악예술단 정준찬부단장 외 3명의 강사들이 17일 동안 마을당 매일 2시간 씩 어르신 각 100명에게 교육을 할 계획이며, 교육은 흥겨운 우리민요를 따라 부르는 민요교실, 건강과 정신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조, 신나는 노래건강법을 체험하는 노래교실, 실내식물 기르기 등의 생활원예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노인교실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시니어 교양교육으로 활발한 뇌의 활동을 촉진하여 평생학습 및 사회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
= 관련부서 : 농업기술센터(생활자원)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