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종

[증일아함경]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가장 무거운 짐이 탐욕의 짐이다. 탐욕의 짐은 짊어지는 만큼 병이 되고, 벗어버리는 만큼 즐거움이 된다. 길을 걷는 나그네에게 짐이 많다면 그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인생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짐이 없어야 호젓하고 가벼운 길을 걸을 수 있다. 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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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의 마음 남을 속여서는 안된다. 남을 멸시해서도 안된다. 남을 괴롭히거나 고통을 주어서도 안된다. 어머니가 자식을 보호하듯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해서 한없는 연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자비심이 골고루 스며들게 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온 세상에 두루 스미게 하라. 서 ..

법륜 스님의 卽問卽說 시어머니와 갈등 해결은 [문] 결혼한 지 14년 된 주부입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2년을 살다가 분가했습니다. 혼수에 불만이 많았던 시어머니는 소소한 일에도 시아버지를 통해 저를 꾸짖곤 했습니다. 남편은 부모님 뜻이라면 거역하지 못하고, 부모님 생각이 곧 자기의 생각입니..

영부인도 감탄한 사찰음식의 향연 봉녕사 ‘사찰음식문화축제’ 10월9일 수원 봉녕사에서 열린 템플갈라 ‘사찰음식문화 축제의 밤’ 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발우공양하고 있는 모습.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불교의 사찰음식을 주제로 사부대중이 한데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는 향연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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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 류희수님[ 홍 련 ] [ 왜 연꽃이 불교의 꽃이 되었는가? ] 사찰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문양은 연꽃입니다. 불보살께서 앉아 계신 연화좌를 비롯하여 화려한 장식의 불단? 천장? 문살은 물론이고 부도?석등?기와의 문양까지도 연꽃으로 장식되어, 연꽃으로 장엄한 불국토인 '연화장세계(蓮華藏..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철스님의 주례사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뭔가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듯 한데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이 없는 법어를 남긴 禪僧 성철 스님은 생전에 2번 주례사를 했는데 그중 한 번의 주례사를 여기 옮깁니다.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이..

공수래 공수거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송광사 송광사는 우리 불교계의 가장 큰 종단인 조계종의 근본 도량이자 승보사찰입니다. 승보사찰은 불교 교단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인 불(佛), 법(法), 승(僧) 가운데 승. 곧 훌륭한 스님이 많이 배출된 사찰을 말합니다. 불, 법, 승 3가지 가운데 한가지 비중이 크게 드러나 절의 특성을 이루기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