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잡초

하루를 일년처럼 2011. 1. 22. 17:04

 

 

잡초

 

 

먼동이 트는 아침 햇살에

 

숨을 쉬며 일어나는 잡초

 

이곳 저곳 살자며

 

굳굳하게 일어나네

 

논 밭 들에서는 필요없다며

 

뽑아버린 잡초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사라지지만

 

또 다시 힘차게 피어나는 잡초

 

바람에 힘 얻어 노래하며 춤추네

 

 

동원    송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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