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잡초
먼동이 트는 아침 햇살에
숨을 쉬며 일어나는 잡초
이곳 저곳 살자며
굳굳하게 일어나네
논 밭 들에서는 필요없다며
뽑아버린 잡초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사라지지만
또 다시 힘차게 피어나는 잡초
바람에 힘 얻어 노래하며 춤추네
동원 송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