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아들아!

하루를 일년처럼 2006. 2. 4. 23:57
아!
아들아!!
니가 운동을 하고 싶어하고
놀고 싶어하고 있을 때
이 아빠는 너의 곁을 함께하지 못했구나
생각지도 못한 시련 내게 왔으니
너에게 미안함 가득한 나에게는 마땅한 벌....
어찌 너를 잃는 고통을 감당할 수 있단 말인가....

아 !
얘아!
너를 보내고 난후에 가까운 곳에 묻어
내 장차 늙고 병들어 쓸쓸하고 외롭고 괴로울때
너를 찾아 의지하고자 하였으나
너무 가슴 아픈 일 그냥 강으로 흘려보내고 말았구나

아 !
아들아!!
어쩌다 시간이 나서
조용히 혼자 음악을 들을때면
귀여운 너의 얼굴 다시 볼 수 없음에 눈물을 삼킨다.

아!
얘야~
부모는 가끔 너를 부른단다.
그러나 그곳은 너무 멀어서
아빠의 목소리조차 들을 수가 없겠지...

아!
아들아!
보고 싶구나...
부모는 니가 꿈에 보일때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단다.

아 !
얘야~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東元 宋 喜 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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