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왕' 김일씨, 지병으로 별세(종합)
‘박치기왕’ 김일 별세…프로레슬링계 큰별 지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1960∼70년대 국내 프로레슬링계를 풍미했던 `박치기 왕' 김일 씨가 26일 노원구 하계동 을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주치의인 을지병원 순환기내과 최재웅 교수는 "평소 당뇨합병증과 고혈압, 심부전 등의 지병과 싸워 온 김씨가 이날 낮 12시17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종 사망원인은 만성신부전증과 신장혈관 이상으로 인한 심장마비.
지난 1957년 역도산체육관에 입문하며 레슬링을 시작한 김씨는 1963년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당시 프로레슬링계를 주름잡았던 국민적 영웅.
한편 김씨의 빈소는 을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특실에 마련됐고 28일 오후 경기도 벽제에서 화장을 한 뒤 유골은 고향 전남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일'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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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일 출생 :
1929년 사망 :
2006년 10월 26일 출신지 :
고흥 직업 :
프로레슬링선수 데뷔 :
1958년 링네임 '오오기긴타로' 로 데뷔 경력 :
1972년 도쿄 인터내셔널 세계헤비급챔피언 1967년 WWA세계챔피언 수상 :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특이사항 :
2000년 은퇴한 한국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 기타 :
별명 박치기왕 |
역도산의 수제자로 유명한 고인은 1960~70년대 프로레슬링계를 주름잡았던 국민적 영웅이었다.
1929년 전남 고흥의~
1929년 전남 고흥의~
한 섬마을에서 태어난 김일은 한 잡지에서 세계프로레슬링 챔피언에 등극하며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역도산의 기사를 보고 1956년 일본으로 밀항했으나, 경찰에 잡혀 1년간 형무소 생활을 해야 했다. 김일은 그러나 형무소 생활을 하면서도 역도산에게 프로레슬링을 배우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부단히 보냈고 이에 역도산이 보증을 서 형무소에서 나와 1957년 역도산의 수제자가 됐다.
이후 김일은 지옥훈련을 견디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박치기 기술을 연마했고 1966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아시아태그에서 챔피언 등극, 1967년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이후 김일은 지옥훈련을 견디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박치기 기술을 연마했고 1966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아시아태그에서 챔피언 등극, 1967년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 인의 빈소는 을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특실에 마련됐고 28일 오후 경기도 벽제에서 화장을 한 뒤 유골은 고향 전남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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