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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땅속에서 ‘불쑥’, 최첨단 화장실 화제

하루를 일년처럼 2006. 11. 20. 13:17
밤이면 땅속에서 ‘불쑥’, 최첨단 화장실 화제

[팝뉴스 2006-11-20 11:56]

 

청소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른바 ‘혐오(?) 시설’로 분류되기 십상인 공공 화장실의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한 ‘최첨단 공공 화장실’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테크블로그 등 인터넷 과학 기술 전문 매체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세계 최첨단 공공 화장실’이 화제의 제품.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설치된 이 화장실은 평소에는 땅 속에 숨겨져 있어 도심의 미관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해가 지고 취객들이 많아질 무렵, 화장실은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남성용 소변기가 장착된 첨단 화장실 덕분에 도심 거리가 깨끗해질 것이라는 게 언론의 설명. 즉, 술이 취해 아무 곳에나 볼 일을 보는 남성들을 위해 개발된 화장실이라는 것.

이 남성용 화장실의 설치 가격은 75,000달러(약 7,000만원)로 이미 네덜란드, 영국 등에 설치되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