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시상식 노출경쟁 눈길
"얼어죽을 겨울미녀?"
[스포츠서울닷컴 ㅣ이명구·임근호기자] 2006년 마지막 날은 매서웠다. 수은주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했다. 시쳇말로 '얼어 죽을' 겨울날씨. 하지만 정작 얼어 죽는 건 여배우였다. 코 끝이 떨어질 듯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 방송 3사 연기대상에 참석한 여자 스타들은 짧디 짧은 미니 드레스로 동장군의 기세를 무너뜨렸다.
얼어 죽을 겨울미녀라 했던가. 2006년 연기대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스타들이 그랬다. 12월 30일 '2006 MBC 연기대상'에 참가한 정려원, 허이재, 31일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한은정, 구혜선, 이윤지, '2006 SBS 연기대상'에 나타난 박진희, 김수현, 오윤아 등은 한여름 미니 드레스로 한겨울 잔인한 추위를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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