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자작시*수필

님이시여~

하루를 일년처럼 2010. 4. 19. 21:13

님이시여~

 

가야만 하는 길에

누군가 자꾸 붙잡아 못갑니다

님은 언제오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림에 미처 버릴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님을 생각하며 다릴니다

그대를 향해서 몸 부림을 칩니다

 

님이시여~!

님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 또 있나봅니다

싸워서 이기고 돌아 가겠습니다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 지쳐 내가 쓰려지면

당신을 빼앗기고 어떻게 지낼까요

생각하면 온 몸이 마비가 옵니다

심장이 떨립니다.

 

님이시여~

나에게 먼저 돌아와

사랑 고백을 하면 안될까요

아!

당신이 내게 돌아와 주웠군요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동원  송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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